
경주시, 지난해 최우수 등급 포함 총 63건 수상 쾌거
주 시장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를 비롯해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시정 운영 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경주 위상 크게 높여
주 시장은 먼저 지난해 경주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경주시가 한 단계 도약한 한 해였음을 강조했다.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점포 리뉴얼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조성
▲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경주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총 51건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또한, 경주가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 등급,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 4년 연속 수상 등 외부 평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
올해 경주시정의 핵심 비전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준비를 꼽았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경주가 국제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경주시는 지난해보다 1,250억 원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투자에 중점을 둔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대릉원 미디어아트등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설명했다.
살기 좋은 복지정책
주 시장은 복지 정책과 농어촌 발전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을 통해 경주를 살기 좋은 복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함께"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시민과 함께 경주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는 주낙영 시장의 리더십과 경주시민의 신뢰가 하나 되어, 새로운 비전과 성과로 경주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세계인이 기억하는 경주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