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미래를 숫자로 증명한 주낙영 경주시장

이민석 기자 | 2025.04.13 08:55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의 미래를 숫자로 증명한
주낙영 경주시장


시장의 능력으로 증명된 예산 2조 원 시대


경주시가 2025년 본예산으로 사상 처음 2조 원을 돌파했다.

편성된 예산은 2조 250억 원으로, 주낙영 시장이 출범하기 직전인 2017년 본예산 1조 1,300억 원과 비교하면 8,950억 원, 79.1% 증가했다.

이는 획기적으로 변화된 경주시 위상을 보여주는 수치이다.

예산 2조 시대는 주낙영 시장 없이는 불가능했다.

주낙영 시장은 1961년 경북 경주시 내남면 전포마을 출신이다.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석사,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후 내무부를 시작으로 경북도청 기획관, 대통령비서실, 외교부, 지방분권지원단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30여 년간 중앙과 지방을 넘나든 정통 관료로 활동해 왔다.

이러한 경력은 정책 기획력과 예산 설계 능력, 부처와의 협상력으로 이어졌고, 시장 취임 후 실질적인 국비·도비 확보의 원동력으로 주 시장은 마침내 경주시를 ‘예산 2조 시대’로 이끌어 냈다.

시장 선거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도시의 미래를 책임지고 수조 원의 예산을 실현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과 연결할 수 있는 실무력, 그리고 중앙정부와의 인맥이 필수이다.

주 시장은 공무원 조직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내며, 자신의 행정 능력을 수치로 증명해 보였다.

경주시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맞이하는 데 있어, 김석기 국회의원의 역할도 중요한 한 축이었다.

국회의원은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정부 부처와의 창구 역할을하며 입법과 예산 통과 과정에서 후견인 기능을 한다.

반면, 시장은 정책을 설계하고 이를 행정으로 실현하는 실무 책임자이다.

국회의원이 지원군이라면, 시장은 전면에서 협상을 이끄는 사령관이다.

주낙영 시장은 부처와의 협상에서 논리와 수치로 정면 승부를 펼쳤고, 그 결과가 바로 ‘예산 2조’라는 숫자를 만들어 냈다.

주 시장 취임 이후 경주는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고 국제 행사 유치, 도시재생, 복지 확대 등 실질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경주는 이제 국제도시로 도약 중이며, APEC 유치를 성공시키고 정상회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는 APEC 성공계최 이후 성 얼마나 더 큰 도시로 성장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러나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든 사람이 주낙영 경주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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