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 사업비 787억 전액 지원

민병권 기자 | 2025.04.14 20:40



한수원,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  

사업비 787억 전액 지원


경주시와 한수원, 복합도서관 건립 위한 업무협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본사에서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시 복합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87억 원 전액을 한수원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경주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108㎡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이 황성동 일원에 들어서게 된다.

이날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주시는 올 하반기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경주시는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복합도서관을 지역의 새로운 지식문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도서관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서관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모든 이들이 사랑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복합도서관 건립은 경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계기”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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