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취임

이민석 기자 | 2019.03.26 10:53


태영그룹 윤석민 회장 취임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태영그룹 사옥에서 태영그룹 윤석민 부회장(55) 이 태영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태영건설을 창업한 윤세영 회장은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윤석민 회장은 윤세영 명예회장(86)의 장남으로 휘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받았다.

윤석민 회장은 1988년 태영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한 후 2004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을 지냈다. 

2008년에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2019년 3월 25일 태영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설명> 태영그룹 윤세영 명예회장과 윤석민 회장

태영그룹을 창업한 윤세영 명예회장은 자수성가로 태영그룹을 이끌어온 대단한 인물이다.

1973년 태영건설을 설립해 토목, 건축, 플랜트, 개발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로 국내 주요 건축물과 도시기반시설 등을 조성하며 국내 손꼽히는 건설회사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엔 SBS방송국을 설립했고 경주시에 국내최대 워터파크 블루원을 만들에 경주시 관광산업에 일조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골프장을 경주시, 용인시, 상주시에 만들어 골프산업에 기여했고 대한골프협회장, 한국프로농구연맹 초대 총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고문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체육계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이재규 태영건설 사장은 태영건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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