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장초 아이들과 함께한 <금빛음악회>

이민석 기자 | 2018.12.07 09:43


제7회 에밀레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금장초등학교(교장 고재갑)에서는 2018년 12월 5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0회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금빛음악회(제7회 에밀레 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금장초‘에밀레 학생오케스트라’는 2012년에 결성되어 교과부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를 거쳐 한중청소년문화교류 공연, 전국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및 경북학생예술교육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가, 교내외 각종 오프닝 행사 연주 및 재능기부공연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었다.

이번 음악회는 예년보다 많은 관심 속에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층과 3층까지 학부모와 지역민으로 가득 차 성황리에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

첫 시작은 금장초 난타동아리‘두드림’의 세상을 깨우는 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 금장 학부모 합창단원들의 옛 추억을 떠 올리는“추억의 CM song”과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작년에 창단되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금장 학부모 오케스트라의“이문세 모음곡(가로수 그늘 아래, 조조할인,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또 작년에 이어 2~6학년까지 구성된 금빛합창단원의 동요메들리‘고향의 봄’과‘노래가 만든 세상’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합창 공연을 하였다. 


이어서 본 공연으로‘에밀레 학생오케스트라’공연이 시작되었다. 지역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익숙한 ‘나 가거든(명성황후 Ost)’,‘Zootopia Ost’,‘운명 교향곡 제 1악장 외 5곡’을 연주하였으며 앵콜곡으로 아이콘의‘사랑을 했다’로 함께한 지역민, 금장초 학생, 학부모 모두가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시간으로 제10회 지멱민들과 함께하는 금빛음악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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