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의원, 포항공항 '포항경주 공항'으로 명칭변경 요구

이민석 기자 | 2018.10.20 05:42



김석기의원, 포항공항 '포항경주 공항'으로 명칭변경 요구

-포항공항 2017년 106억적자 매년 적자 폭 확대 
-포항공항은 경주 시내와 불과 30㎞ 거리
-경주지역 발전에도 유익한 방안, 천년고도 경주시 관광객이 늘면 포항공항 방문객이 늘 것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은 포항공항은 매년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공항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경주시와 상생하여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 공항'으로 변경할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항공항의 일일 운항편수는 김포 3편, 제주 2편에 불과하고, 2015년 78억 원의 적자, 2016년 98억 원의 적자, 2017년 106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해마다 적자 폭이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의원은 현재 포항공항의 적자 폭 확대를 해결 하기 위해선 포항공항 명칭을 '포항경주 공항'으로 변경하면, 적자폭이 감소할 것이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포항시와 경주시는 서로 인접해 있어 포항공항은 경주 시내와 불과 30㎞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러나, 국내ㆍ외국관광객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은 포항공항이라는 명칭으로 인하여 경주시를 방문할 시 포항공항을 이용한다는 생각을 못하고있다."

포항은 김석기 의원이 제시한 '포항경주 공항'으로 명칭을 변경했을 시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포항공항을 이용하여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 적자의 폭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경주는 '포항경주 공항' 명칭 변경으로 인해 기존 경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포항경주 공항'을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서울과 부산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어 붙어있는 포항 ㆍ경주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이미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공항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유로 공항 명칭을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현재 포항시 지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장 또한 포항공항의 이용자 및 포항시 방문자 증가를 위해 포항공항의 명칭을 ‘포항경주공항’ 또는 ‘경주포항공항’으로 변경하는데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twitt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