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미소, 억울하다! 시내버스 경주시가 운영해라!

이민석 기자 | 2018.10.12 02:58


시내버스 새천년미소 억울하다! 공영제 요구
-시민단체, 경주시와 시민들 압박이다-
-경주시민, 시민의 발을 이용한 갑질이다-


경주시 시내버스 운행업체 보조금 사용의혹에 대해 11일 (주)새천년 미소 서병조 부회장이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가 제시한 보조금 사용의혹에 대해 이렇게 반박 했다.

서병조 부회장은 "경영손실로 사업이 어렵다. 공정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 보조금 없이 운영하는 시내버스 회사는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노조, 시민단체, 시의원들의 사실확인도 없는 무차별적인 의혹제기로 더 이상 버틸수 없는 지경이다."

"회사를 인수할 매수자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경주시가 인수해서 공영제로 운영하든가, 그렇지 않다면 타도시 운송원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을 절감한 부분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해달라.”며, 시민단체와 민주노조, 시의원들을 향해 불만을 표시하고 경주시에 공영제를 요구했다.


그러나 자산가치가 수백억이라는 주장하는 (주)새천년 미소이다. 쉽게 매수할 곳을 찾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공영제를 주장하는건 시내버스 (주)새천년 미소를 경주시가 수백억을 들여 매입하고 경주시 공무원들이 관리해서 운영하라는 말이다.

민주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현재 (주)새천년미소의 자본은 합리적인 회계기준에 따르면 -42억 이다. 회사측이 주장하는 영업권과 권리금은 엄청난 주장이다." 고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천북에 거주하는 이씨는 "독점으로 경주 시내버스를 운영하면서 엄청난 보조금을 받아쓰고 있어 시민들이 문제가 있어 문제를 제기했다고 새천년 버스는 '그럼 운영 안하겠다! 공영제를 하라'고 말하는 건 경주시민의 발을 담보로 협박하는 갑질"이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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