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 "포항 MBC는 지역경제 파탄냈다"
-양남 나아리 주민들 MBC에 열받았다.-
-나아리 노인회 "정치적으로 노는 포항 MBC 와 탈핵단체는 국민에게 창피한 줄 알라"-
지난 22일 포항 MBC는 '새어나온 비밀'이란 특집 다큐멘테리를 제작해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이 삼중수소 누출로 공포에 떨며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창살없는 감옥"이라고 방영했다.
그러나 정작 월성원전 인근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은 MBC 방송에 거짓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나아리 노인회, 나아리 상인회, 나아리 부인회, 나아리 청년회등은 "방사능 괴담을 만들어 유포하고 있는 MBC는 앞으로 취재오지 말라며 MBC는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있다" 고 마을 곳곳에 현수막을 붙이고 맹비난했다.

나아리 청년회는 "포항 MBC는 앞으로 취재 오려면 방독면을 덮어쓰고 오라"며 "청정지역을 방사능이 오염된 마을로 만들고 있다"고 현수막을 붙이고 토로했다.

이어 나아리 노인회는 "정치적으로 노는 포항 MBC와 탈핵단체는 국민에게 창피한 줄 알라"고 현수막을 붙이고 비난했다.

나아리 부녀회는 "해마다 반복되는 방사능 괴담에 원안위와 한수원은 MBC를 상대로 강력하게 대응하라"며 현수막을 붙였다.
양남 나아리 주민은 "MBC 방사능 방송은 거짓말이라며 멀쩡하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마을을 포항 MBC는 해마다 탈핵단체와 한 몸 되어 지역 경제를 파탄 내고 있다"며 "지역에 살지도 않는 탈핵단체들 제발 마을에 오지 말라"고 성토했다.

22일 MBC 다큐멘터리 '새어나온비밀'에 출연한 사람들은 순수한 경주시 영남면 나아리 마을 주민들이 아니다.
이들은 몇몇 이주대책위 사람들과 탈핵단체 사람들이 출연해 나아리 마을사람과 상관없이 마을을 창살 없는 감옥으로 표현했다.
이에 화가 난 마을주민 전체는 포항 MBC 특집 다큐멘터리 '새어나온 비밀' 방송은 "거짓말이라며 현수막을 붙이"고 맹비난 하고 있다.
MBC의 말대로 출연한 환경운동 이상홍 사무국장의 말대로 이곳 양남면 나아리 월성인근에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면 절대 이곳에 절대 살면 안 된다.
방사능이 나온다고 MBC에 출연해 도저히 이곳에서 못살겠다며 이주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황씨 아줌마는 이주대책위 부위원장으로 이곳에 거주하면 각종채소를 재배해 시장에 내다 팔고 있다.
본인 말대로 양남에 방사능에 노출되었다면 농사지은 작물은 절대 먹어서도 유통시켜서도 안된다.
MBC의 이번 다큐멘터리는 원성 원자력 발전소에 삼중수소가 노출될 수도 있으니 좀더 안전을 요구하라는 취지가 아니었다
해마다 MBC는 월성원전의 노후를 빌미로 삼중수소가 새어나온다며 경주시 양남면을 방사선 노출 지역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민들은 "MBC가 지속적으로 월성 방사능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의 안전을 명분으로 무엇을 얻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식의 일방적의 보도로 세계적인 관광도시 경주를 방사능 도시로 만들고 있다" 고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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